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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건너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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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류수 작성일 15-10-22 13:31 조회 1,564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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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바라보는 지리산을 거울에 투영하면

우렁아저씨네 가족들의 지리산 모습일 듯 합니다.

 

오랜 시간 인사드리고 지냈습니다만

사람과 사람들 다큐를 보면서

잔잔히 웃기도 소박하게 눈시울이 젖기도 하더군요

 

그냥 사람 사는 이야기인데

 

우렁아저씨네처럼

누구나가 그렇게 주변에 얽메이지 않고

옆지기 자녀들 함께 하는 삶이어야 하는데

 

언제부턴가 평범한 우렁아저씨네 삶이

특별한 인생이 되버린 듯해 씁쓸하기도 하구요

 

늘 하시는 말씀

사모님의 질그릇 같은 철학들이

흔들림 없이

태주의 삶으로 녹아듬이

 

보는이로 하여금 삶에 훈훈함을

안겨준답니다.

 

멀리서나마

늘 응원합니다

 

우렁아저씨네

건강하시고

그 맑음이 밝음되어

세상이 좀 더 환해졌음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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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우릉아저씨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우릉아저씨 작성일

류수님
말씀처럼  4~50년 전이라면
어쩌면 지극히 평범한 우리의 삶입니다.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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