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자연과 사람에 취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유니 작성일 18-10-14 20:58 조회 1,504회 댓글 1건본문
백색소리 BGM에 추임새 넣는 풀벌레들
귀뚤귀뚤 귀뚤소리
벌도 듣고싶어 찾아오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된 자리
저마다의 사연과 인연이 음악으로 녹아든다
음악이라는 분모로
모월 모일 모시 모처에 모인 타인들
달보고 한점 두점 별보고 생기총총
도란도란 두런두런 꿈을 나눠먹는다
갑자기 영감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이 곳은
물과 바위와 중력과 시간과
고도와 빛의 하얀 하모니
밟히는 돌부리조차 간지러운 이 곳
낙엽 밟는 소리는 여인의 치맛자락
새소리 물소리 바위소리 바람소리
낙엽소리 벌레소리 발자욱소리
이 곳은 거대한 합창무대라
토마토를 먹어도 천도복숭인 듯
두 개를 담뿍 먹는데
저 앞에 날다람쥐
도토리 까먹는 지
세수를 하는건 지
옹송옹송거리어 발이 멎어
전방을 우러르자
열렬히 환영하는 노란빨강손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은파
바위 위에 정성스런 돌탑 한 세트
그 옆에 나도 소원 만들어본다
무한한 배려와 따스한 햇살미소로
1박2일 여행을 충만케 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
귀뚤귀뚤 귀뚤소리
벌도 듣고싶어 찾아오는, 사람과 자연이 하나된 자리
저마다의 사연과 인연이 음악으로 녹아든다
음악이라는 분모로
모월 모일 모시 모처에 모인 타인들
달보고 한점 두점 별보고 생기총총
도란도란 두런두런 꿈을 나눠먹는다
갑자기 영감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이 곳은
물과 바위와 중력과 시간과
고도와 빛의 하얀 하모니
밟히는 돌부리조차 간지러운 이 곳
낙엽 밟는 소리는 여인의 치맛자락
새소리 물소리 바위소리 바람소리
낙엽소리 벌레소리 발자욱소리
이 곳은 거대한 합창무대라
토마토를 먹어도 천도복숭인 듯
두 개를 담뿍 먹는데
저 앞에 날다람쥐
도토리 까먹는 지
세수를 하는건 지
옹송옹송거리어 발이 멎어
전방을 우러르자
열렬히 환영하는 노란빨강손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은파
바위 위에 정성스런 돌탑 한 세트
그 옆에 나도 소원 만들어본다
무한한 배려와 따스한 햇살미소로
1박2일 여행을 충만케 해주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