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숲속음악회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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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형사 작성일 12-08-12 08:51 조회 2,497회 댓글 1건본문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나~ 네비양이 잘못 안내해 일성콘도에 들어갔다가 다시 ~
네비양을 뒤로하고 홈페이지에 올려진 지도를 보고 ~ 다행히 네비양이 제대로 안내~
산속에 들어오니 네비양이 전혀 말을 못함~
다행히 이정표가 있어서 도착~
주차장에 도착했는데 걸어서 올라가야 한다~
운동화 신고 오길 잘했다~
올라가보니 와 탄성이~ 멋진풍경이 펼쳐져 있었다.
8월 8일 -9일 삼천포로 출장갔는데 새벽에 숙소앞에서 남해바다를 바라보며 연주했던 그 행복이 가시기 전에 또 다른 행복이 ~
연주시작 되었다~
CD로만 들었던 멋진 연주를 멋진 풍경과 함께 들을수 있다니..
곡에 대한 해설과 함께 해 주어 더 감명깊었다.
이어 부자간의 멋진 연주~
눈길로만 주고 받아도 다 통하는 부자간의 모습은 너무 아름다왔다.
3부는 동요 같이 부르는 시간~
목소리가 나오지 않아 옥타브 아래로 불러도 즐거웠다,
사진도 찰칵~
그곳까지 시원한 생수를 가져다 주며 자상하게 설명해준 어머니~정말 친절하였다.
공연끝나고 내려와 먹는 산채비빕밥은 담백하고 깔끔하였다.
15여가지 반찬을 다 먹으려고 욕심내었더니
과식했나 돌아오는 길에 졸려 힘들었다.
돌아오는 길 남원과 임실 부근은 비가 많이 내렸다,
그런데 같은 자락에 있는 공연장은 비가 내리지 않았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연주도 멋지고 친절한 태주씨의 가족을 만나 행복한 하루였다.
다음에 캠프 할 생각은 없으신지..
늦게 만났지만 오카리나 덕분에 너무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데
부족한 것이 많아 늘 아쉬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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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더욱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