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숲속 음악회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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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릉아저씨 작성일 12-08-20 22:18 조회 2,337회 댓글 0건본문
이번 음악회도 잘 마쳤습니다.
정말 신통하게도 음악회 시간은
날씨가 좋습니다.
아름다운 마음들이 모여서
그런 것일까요? (^^;)
멀리서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울산, 광주, 서울, 부산 등..
멀리서 오신 분들은 오시느라고
힘드셨을텐데...
머리숙여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소규모의 음악회를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참석하신 분 전부가
기억된다는 것입니다.
자연의 빛이 조명이 되다보니
서로가 볼 수 있어 참 좋습니다.
공연을 하면서 정이 드는 것 같습니다.
여러분!
더위가 이젠 한풀 꺽인 듯 하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결실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저희 사는 마을
동네 논에는
벌써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익어가고 있습니다.
그 파릇한 색깔과
바람결에 흔들리는 그 자태 !
그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은지..
참으로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또 잠자리에서
귀를 귀울여보면
온갖 풀벌레들의 소리가 들려옵니다.
그야말로 모두가 어울려
자연의 대 합창을 하는 듯 합니다.
아 !
너무나 아름다운 자연의 시간 들 입니다.
우리 인간도 이렇게
모두 함께
아름답게 어울리며 살 수는 없을까요?
여러분!
모두 밝고 건강하시길 바라며...
고맙습니다.